(톱스타뉴스 김지정 기자) 이찬원이 올여름 기대작 `파일럿` 주인공들과 함께 흥행 열풍을 기원하며 열띤 홍보에 나섰다.

30일 이찬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"내일 07.31(수) 영화 `파일럿`이 개봉됩니다!!"라고 알렸다.

이어 "영화 속에서 저도 간간이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…!!"라며 "저 무대인사도 다녀온 사람이라구요…"라고 귀여운 멘트를 덧붙였다.

또한, 이찬원은 "영화 보는 내내 포복절도하고 왔습니다!!. 웃음과 감동이 함께 공존하는 `파일럿`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!!"라며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유쾌한 코미디 영화 `파일럿` 관람을 부탁하고 "나도 배우"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.

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찬원은 영화 시사회 때로 추측되는 날에 영화 `파일럿` 주인공 역을 맡은 조정석, 여동생 역의 한선화, 주인공 남매 엄마 역의 오민애와 함께 손하트와 V 포즈를 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.

지난 29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`파일럿`은 오전 8시 기준 전체 예매량 11만 6099장을 기록 중이며 개봉을 앞두고 예매량 추이가 더욱 가파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.

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조정석이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다룬 영화 `파일럿`.

또한, 주인공의 엄마 안자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열혈팬으로 팬튜브를 운영하는 모습으로 나온다. 늘 자식의 행복이 우선이었던 엄마 캐릭터가 아이돌 덕질에 열성적으로 빠지며 삶의 활력을 찾는 시대상을 반영했다.

`파일럿` 김한결 감독은 "평생 일만 하셨던 저희 어머니가 이찬원 팬이 된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. 100세 시대인데 어머니 캐릭터도 `덕질`을 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"라고 밝혔다.

휴가철 맞은 극장가를 장악할 조짐이 보이는 흥행 기대작 `파일럿`은 드디어 31일 오늘 개봉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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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석봉 기자 ksb@kyunghyang.com